【韩语】조리다和졸이다的区别
发布日期:2017-07-10 浏览次数:1203
韩语中有许多近义词,看似相同,其实含义和使用场景都有所差别,其中조리다和졸이다是韩国人都会经常混淆的单词,你知道他们之间的区别吗?
한국인의 가장 전형적인 식생활은 고기나 생선, 해조류, 채소 등을 재료로 끓인
'고깃국, 생선국, 미역국, 콩나물국' 등 갖가지 이름의 국을 밥에 곁들여 먹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국물이 시원하다'거나 '국물이 끝내줘요'와 같은 표현이 암시하듯, 국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아무래도 '건더기'보다는 '국물'인
듯하다는 것입니다.
韩国人最典型的饮食习惯就是将肉或海鲜、海藻类、蔬菜等材料放到一起做成各种汤,例如“肉汤、海鲜汤、海带汤、豆芽汤”等,就是把各种汤与米饭搭配起来吃。有趣的是,就像常说的'국물이
시원하다'(汤真爽口)、'국물이 끝내줘요'(汤太赞了)等表达,决定这类料理味道的相对于'건더기'(材料)应该是'국물'(汤汁)吧。
이러한 이유에서인지 한국 음식의 명칭은 음식의 주재료인 건더기와 국물 양의 비율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 혹은 '탕'이란 건더기보다는 국물이 훨씬 많은 것으로 가리키며, '찌개'는 건더기와
국물이 비슷한 것을, '조림'은 국물이 거의 없이 건더기만으로 바짝 끓여서 만든 음식을 가리키는 것이지요.
也许是这个原因,韩国食物的名称有很多是由食物的主材料和汤汁量的比例决定。“汤”是指汤汁比材料多很多,“炖菜”是指材料与汤汁的量相当,“酱菜”则指熬至几乎没有汤,只有材料的食物。
호박덩굴에 마지막으로 남은 청둥호박이나 땅속 깊은 곳에서 뿌리를 내리며 무에
갈치나 고등어를 넣고 조리는 '갈치조림' 혹은 '고등어조림'은 생각만 해도 침이 고입니다. 이러한 음식명에 쓰인 '조림'은 동사
'조리다'에서 파생된 말로, "고기나 생선, 채소 따위를 양념하여 국물이 거의 없게 바짝 끓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在南瓜藤上剩下的老南瓜或根已经长到地底深处的萝卜上,加上带鱼或青花鱼做成的“带鱼酱菜”或“青花鱼酱菜”相当美味。这类食物名称中的'조림',是动词'조리다'派生出的词,意思是“在肉、海鲜或蔬菜里放上酱料,熬至没有汤汁。”
문제는 '조리다'의 형태가 다르면서도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졸이다'가 있어. 두 단어를 각각 상황에 맞게 구분하여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问题是,与'조리다'形态虽然不同,但意思相近的'졸이다',要区分在不同的状况下应使用哪个单词。
1-1 他最喜欢用酱油做得成酱料和萝卜一起做成的青花鱼酱菜。
1-2 在焯过牛肉的鲣鱼肉汤里,加上酱料后放入土豆,烧菜直至肉熟。
2-1 如果感觉饴糖熬得太久,可以慢慢搅拌以防糊掉来收尾。
2-2 在炒好brown roux的锅里,倒入两汤匙牛杂汤,熬至颜色变成褐色粘在锅壁上。
이러한 문장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조리다'와 '졸이다'의 의미 차이를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 듯합니다. 그렇다면 두 단어는 어떠한 차이를 가지고 있을까요?
看到以上句子可以知道,想区分'조리다'和'졸이다'并不简单。那么两个单词间到底有什么不同呢?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조리다'와 '졸이다'는 음식의 국물이 줄어든다는 점에서
비슷한 의미를 지니고 있긴 하지만, '조리다'는 양념의 맛이 재료에 푹 스며들도록 국물이 거의 없을 정도로 바짝 끓여내는 것을
이르는 반면, '졸이다'는 단순히 찌개나 국의 국물을 줄게 하는 것을 이르는 말입니다.
从结论说起的话,虽然'조리다'和 '졸이다'在减少食物汤汁方面有着相似的含义,‘조리다'是指为了将酱料的味道充分渗入材料而将汤熬至没有汤汁,相反'졸이다'的目的只是单纯的减少炖菜或汤的水分。
따라서 '생선을~'의 경우는 '조리다'와 어울려 쓰이는 것이 적합하며,
'국물을~'의 경우는 '졸이다'와 어울려 쓰이는 것이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조리다'와 '졸이다'의 의미 차이는 '졸이다'의
형성 과정을 통해 볼 때 좀 더 분명해집니다. '졸이다'는 "찌개, 국, 한약 따위의 물이 증발하여 분량이 적어지다."라는 뜻을
지닌 '졸다'의 사동형이기 때문입니다.
因此与海鲜'생선을~'相对应的是'조리다',而与汤汁'국물을~'对应的则是'졸이다'。'조리다'和 '졸이다'的区别点,了解'졸이다'的形成过程就会更清楚,'졸이다'是减少炖菜、汤、中药等的水分—'졸다'的使动形态。
1. 浓缩肉类的酱料
2. 减少炖菜的汤汁
한편, '졸이다'는 '졸다'의 사동형으로서가 아니라, 별개의 의미를 지닌 동사로서 '마음'이나 '가슴' 따위와 함께 쓰여 "그 속을 태우다시피 초조해하다."라는 의미로 쓰이기도 합니다.
另外,'졸이다'并不是'졸다'的使动形式,而是具有其他含义。作为动词,'졸이다'也可以与'마음'或'가슴'一起使用,"그 속을 태우다시피 초조해하다."意思是他的内心就像着火了一样焦躁。